RTX 5060 Ti 출시! 2025년 4월 월간 PC 견적

여러분들 안녕하십니까 가장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메인스트림 등급인 엠비디아 지포스 RTX 5060 Ti가 드디어 출시를 했습니다. 출시 몇 달 전부터 RTX 4060 Ti의 재고가 바닥이 나면서 가격이 계속 상승을 했었기에 최대한 빨리 RTX 5060 Ti가 나와서 가격이 좀 안정화되고 더 좋은 성능의 그래픽 카드를 썼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RTX 5060 Ti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8GB와 16GB 두 가지 모델로 출시가 되었고요, 8GB 모델의 경우 페이퍼 런칭 수준으로 시장의 재고가 거의 없는 상태이고 16GB는 재고가 좀 들어온 것 같은데 성능을 비교해 보면 5060 Ti 16GB 모델하고 4060 Ti 8GB 모델을 비교했을 때 약 10% 정도 차이거든요. 뭔가 화끈한 신형의 느낌은 전혀 아니고요, 4060 Ti 슈퍼 정도의 리프레시가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드네요.

현재 가격대는 5060 Ti 8기가 모델이 60만 원 후반대에서 70만 원 초반대에 나오고 있고 16GB 모델은 70만 원 후반대에서 80만 원 초반대로 체크가 되네요.

5060 Ti 8기가 모델이 빨리 많이 시장에 들어와서 가격대를 좀 낮춰 준다면 4060 Ti를 대체할 정도의 가격은 될 것 같고요, 대신 아쉬운 점은 성능 개선폭이 크지 않다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고 더 많은 브램을 원하셨던 분들이라면 선택지가 5060 Ti 16GB밖에 없습니다.

이 모델들을 좀 긴장시켜 줄 수 있는 AMD 라데온 9060 XT가 5월 또는 6월에 출시할 예정이거든요. 하루 빨리 9060 XT가 출시가 된다면 좀 더 낮은 금액대로 나올 거라 예상이 되기 때문에 PC 구성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월간 견적 업데이트에서는 5060 Ti를 메인으로 넣기엔 수량이 없다 보니 기존 4060 Ti 라인업에서 그래픽 카드 추가 옵션 변경란에 모두 추가해 놓을 테니깐요, 그래픽 카드만 원하시는 제품으로 변경을 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5080과 5090처럼 하이엔드급으로 가격대가 높았던 그래픽 카드들의 금액은 계속 조금씩 내려가고 있거든요.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매력적인 가격이 나올 것 같고요, QC 이후 엄청난 바람을 일으켰던 9070XT의 경우 여전히 꾸준히 좋은 판매량을 보여주면서 만족도도 상당히 좋은 편이네요.

월간 견적 PC 구입 시에는 모든 분들께 키보드, 마우스, 장패드 서비스로 드리고 있고요, 별도로 추가하시지 않아도 자동으로 보내 드립니다. 앞으로 안내드릴 사항은 원하시는 대로 전부 다 변경이 가능하니깐요, 상단에 있는 카톡이나 홈페이지로 문의 주시면 자세히 안내드리도록 할게요. 자, 그럼 4월 월간 견적 업데이트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30만 원대

사무실과 가정, 그리고 영상 감상용으로 딱 알맞는 사양으로 AMD 3200G CPU와 내장 그래픽을 이용한 사양입니다. 요구 사양이 낮은 게임들은 쾌적하게 플레이가 가능하고, AMD 5500 GT로 변경하셨을 때 롤이나 발로란트를 하실 경우 훨씬 더 쾌적합니다.

50만 원대

인텔 i3 10100F와 라데온 RX580 조합으로 50만 원대의 금액대로 발로란트랑 롤을 풀옵션으로 돌릴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사양입니다. 고사양 게임은 안 하고 롤과 발로란트 위주로 하시는 분들이라면 딱 알맞고, 굳이 더 비싼 사양으로 안 하셔도 쾌적하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배그 같은 좀 더 높은 사양의 게임도 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래픽 카드만 라데온 RX 6600 정도로 올려 주시면 되겠네요.

70~80만 원대

AMD 라이젠 5600과 RX 6600이 장착된 구성이 가능하고, 배그나 오버워치 2 등 좀 더 높은 사양의 게임들도 원활하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RX 6600과 RX 7600의 가격 차는 약 6만 원 정도이며, 성능 대비 가성비가 좋아 RX 7600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90~100만 원대

RTX 4060이 장착된 사양으로 현재 90만 원 후반대의 가격인데,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서 100만 원대가 될 수도 있습니다. 꼭 지포스를 원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80만 원대의 RX 7600 사양을 추천드립니다.

110~120만 원대

i5 12400F + RTX 4060 Ti가 장착된 구성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조합입니다. 고사양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적합하고, 5060 Ti가 이 자리를 대체해야 하지만 아직 8GB 모델은 출시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130만 원대

 

인텔 i5 14400F 또는 AMD 라이젠 7500F 기반 사양입니다. 인텔은 멀티코어 성능이 좋아 포토샵, 영상 편집에 적합하고, AMD는 DDR5 메모리 호환으로 향후 업그레이드에 유리합니다.

180만 원대 이상

RTX 5070 + i5 14600KF 구성으로 QHD 해상도에서 대부분 게임을 풀옵션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AMD는 7500F, 9600X, 7800X3D 등 다양하게 선택 가능합니다.

200만 원대

라데온 RX7900XT 또는 RTX 4070 Ti 구성. 고사양 스팀 게임 풀옵션도 가능한 수준이며, 메모리 32GB 또는 SSD 1TB로 구성하면 더욱 좋습니다.

300만 원대

RTX 5080 + Ryzen 7800X3D 또는 9800X3D 구성. 4K 게이밍을 위한 최고의 사양이며, QHD 또는 4K 해상도에서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자, 이렇게 오늘은 RTX 5060 Ti가 출시하면서 4월 월간 견적을 업데이트해 봤습니다. 아마도 다음 달이 되어야 5060 Ti의 가격대도 좀 어느 정도 가늠이 잡히고 수량도 들어올 것 같네요.

5070급으로 올리기엔 가격적으로 부담이 되시는 분들이라면 5060 Ti를 고민해 보시면 되고, 시간 여유가 좀 있다면 9060XT의 출시를 지켜보신 다음 선택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라데온의 출시를 기다렸는지 좀 낯설기도 한데요, AMD 라이젠도 이렇게 야금야금 점유율을 먹어 가다가 인텔을 완전 무너뜨리고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했거든요. 지포스가 개선이 되고 좀 제대로 내주길 바라는 마음도 있고, 그만큼 라데온이 빨리 성장해 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