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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열풍 다시 시작되나 올해 전기차 보조금 알아보기🚗

2024.02.29 (목) 지난달 전기차 시장엔 찬 바람이 쌩쌩 불었어요.

올해 전기차 보조금이 정해지지 않으면서 전기차 판매량이 약 86% 줄어들었거든요. 그런데 20일 정부가 2024년 전기차 보조금을 발표했어요. 다시 전기차 열풍 시작될 거라는 말이 나온다고.

• 전기차 보조금은 왜 주는데?:

전기차 살 때 전기차 가격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건데요. 정부가 주는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가 주는 보조금으로 구성돼요.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전기차 도입을 늘리기 위해 보조금을 주는 거예요. 전기차를 사면 차량 가격에서 보조금을 뺀 금액만 내면 되는 거고요.

올해는 어떻게 결정됐을까?

지난해보다 보조금이 줄었어요. 지급 조건도 깐깐해졌고요:

• 보조금도 졸라매기 💰:

국고 보조금의 최대 금액이 줄었어요.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전기차 가격도 5,700만 원에서 5,500만 원 미만으로 낮췄고요.

• 성능도 깐깐하게 보겠어 🚗:

전기차와 배터리 성능을 고려해 보조금이 다르게 책정됐는데요. 한 번 충전했을 때 더 멀리 주행할 수 있고 빨리 충전되는 전기차는 보조금을 많이 받을 수 있어요. 재활용 가치가 높은 배터리를 쓰는 전기차도 보조금을 더 받고요.

• 인프라에도 투자해야 해 ⛽:

직영 정비소, 급속 충전기 등 전기차 인프라에 투자하는 정도에 따져 보조금을 차등 지급한다고.

다시 많이 팔릴까?

• 결국 전기차 시대 👍:

올해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이 20% 늘어날 거라는 전망이에요. 제조사들도 전기차 판매량을 끌어 올리기 위해 시동을 켰어요. 일제히 전기차 가격 할인에 나선 것. 아예 가격을 확 낮춘 보급형 전기차를 선보일 준비도 하고 있고요.

• 아직은 일러 👎:

전기차 수요 둔화와 보조금 축소로 올해 전기차 판매 환경이 어려울 것 같다는 말도 나와요. 작년에 우리나라만 전기차 시장이 쪼그라들었거든요.

+ 전기차, 어디서 사면 제일 저렴해?

지방자치단체들도 지자체 보조금을 속속 공개하고 있어요. 지금까지는 울릉군이 유일하게 1,000만 원이 넘는 지자체 보조금을 책정했는데요. 국고 보조금까지 더하면 최대 1,750만 원 지원받을 수 있다고.

+ 보조금, 역차별이야!

그런데 “이건 불공평해!”라는 말이 나와요. 국고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차종 대부분이 현대차와 기아기 때문이에요. 이들과 수입 전기차 국고 보조금 차이가 최대 500만 원가량 벌어졌다고:

• 국내 전기차 보조금은 ⏫:

현대차 대표 전기차 아이오닉6의 국고 보조금은 작년보다 10만 원 늘어 690만 원으로 결정됐어요.

• 수입 전기차 보조금은 ⏬:

반면 지난해 가장 많이 팔렸던 전기차인 테슬라 모델Y는 60% 넘게 쪼그라들어 195만 원밖에 지원받지 못해요. 보조금이 가장 많이 깎인 것. 지자체 보조금까지 더해지면 국내와 수입 전기차 보조금 차이는 더 벌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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